구급차 운전 공무원에게 침 뱉은 코로나 확진자 기소

발행일 2020-04-20 16:08:0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지방검찰청.


자신을 이송하려고 구급차를 운전하던 공무원에게 욕설을 하며 침을 뱉은 2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여성·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정재현)는 공무집행방해와 상해미수 혐의로 A씨(22·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2월28일 오전 2시20분께 입원 후송을 위해 보건소 소속 공무원 B씨가 운전한 구급 차량을 타고 병원에 도착한 뒤 운전을 험하게 했다는 이유로 B씨에게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B씨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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