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코로나19로 여파로 중단됐던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21일 중단된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번 검사는 병역의무이행 지연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역병 충원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철저한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실시됐다.
이 밖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매일 2회 이상 검사장을 소독하고 아크릴 칸막이도 설치한다.
검사 중에는 1m 이상 건너 앉기를 실천한다. 또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하루 평균 수검 인원 160명보다 적은 100여 명을 검사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평시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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