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 재개

발행일 2020-04-20 16:08:0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전경.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코로나19로 여파로 중단됐던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21일 중단된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번 검사는 병역의무이행 지연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역병 충원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철저한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실시됐다.

14일 이내 외국에서 귀국한 사람이나 집단발생시설 방문자 등의 감염 우려자는 검사에서 제외됐다.

이 밖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매일 2회 이상 검사장을 소독하고 아크릴 칸막이도 설치한다.

검사 중에는 1m 이상 건너 앉기를 실천한다. 또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하루 평균 수검 인원 160명보다 적은 100여 명을 검사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평시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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