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국비 100억 원 포함 총사업비 300억 원 확보||경북지역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

▲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올해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으로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은 국가전략산업의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공모사업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산업 역량을 강화(고도화·다각화)하거나 위기에 직면한 주력산업을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는 지역 성장 정책 프로그램이다.



경북TP가 주관하고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경북 경주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구개발(R&D)거점센터를 구축한다.



또 첨단소재를 적용한 자동차 부품의 다양한 성형기술을 높이기 위해 기술지도와 첨단신뢰성 장비를 활용한 평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100억 원, 지방비(도비, 경주시) 200억 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하이테크 성형가공 분야로 △(플랫폼구축)기업지원을 위한 혁신기관 간 장비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장비확충)장비도입, 노후 장비 교체, 업그레이드 및 이전 재배치 △(기술지원)시제품제작, 시험, 평가, 인증 기술 애로 해결 △(인력양성)장비를 활용한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운영 등을 집중 지원한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이번 과제로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밀집한 경주지역에도 관련 기술과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다”며 “앞으로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의 고도화로 경북의 미래자동차산업 신성장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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