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 절감과 실내 쾌적성 및 편의성 개선돼

▲ 대구 수성구청 별관 청사 입구에 설치된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 명판의 모습.
▲ 대구 수성구청 별관 청사 입구에 설치된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 명판의 모습.


대구 수성구청 별관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을 받았다.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은 연간 냉난방 에너지 요구량의 20% 이상을 줄인 녹색건축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성능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성구청은 2016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확보, 2017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별관 청사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2018년 완공된 별관 청사는 단열보강 및 고효율인증 냉방설비를 사용해 에너지소비를 절감하는 한편, 외부 전동 블라인드 설치로 실내 쾌적성 및 편의성을 개선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됐다. 민간부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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