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선정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16개 지구

▲ 포항 삼정리항 어촌뉴딜 300사업 종합계획도. 경북도 제공
▲ 포항 삼정리항 어촌뉴딜 300사업 종합계획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총사업비 1천520억 원을 투입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지의 16개 권역 어촌·어항 현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 지역으로, 지난해 선정된 5개, 올해 11개 사업 지구다.

어촌뉴딜 300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을 통합 개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이다.

포항 사업지구는 신창과 삼정리항, 영암1리항, 오도리2리항이다.

경주는 수렴마을·나정항·연동, 영덕은 석리마을·백석항·부흥항, 울진은 석호항·울진항·기성항, 울릉은 천부리·태하항·웅포항 등이다.

경북도는 포항 신창, 경주 수렴마을, 영덕 석리마을, 울진 석호항, 울릉 천부리 등 지난해 선정된 5개 사업지구는 방파제 등 어항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착공해 낙후된 생활인프라를 우선 개선하고 있다.

나머지 11개 사업지구는 기본계획 및 세부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어촌계를 중심으로 한 지역협의체와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 올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침체된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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