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 보건소가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재가암환자에게 면역 키움 꾸러미를 전달했다.
▲ 울진군 보건소가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재가암환자에게 면역 키움 꾸러미를 전달했다.
울진군 보건소는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재가 암환자 113가구에 면역 키움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 전달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병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암환자 중 식이 섭취가 어려운 재가 암환자가 대상이다.

면역 키움 꾸러미는 코로나19 행동 수칙과 마스크, 손소독제, 그린비아(영양식품), 물티슈, 일회용 밴드 등 건강에 필요한 자료와 물품 위주로 구성됐다. 방문간호사가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울진보건소는 또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 손 씻기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은 물론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도 파악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병원 진료나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 재가 암환자들이 면역을 키우고 건강관리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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