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인 김광희(65)씨가 3년만에 상주 문화유적 2번째 이야기인 ‘두 바퀴로 돌아본 상주의 문화유산기 제2권’을 발간했다. 김광희씨가 유적지를 둘러보고 있다.
▲ 상주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인 김광희(65)씨가 3년만에 상주 문화유적 2번째 이야기인 ‘두 바퀴로 돌아본 상주의 문화유산기 제2권’을 발간했다. 김광희씨가 유적지를 둘러보고 있다.
상주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인 김광희(65)씨가 3년 만에 상주 문화유적 2번째 이야기인 ‘두 바퀴로 돌아본 상주의 문화유산기 제2권’ 발간했다.

제1권이 상주시 역사문화의 전반에 초점을 맞췄다면 제2권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아름다운 상주지역의 숨은 문화유산을 강조했다.

이번 저술은 중동면 토봉을 시작으로 신봉동 남산(구월산) 봉의재까지 80여 곳의 상주 유적지를 총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부록으로 저자가 등반한 산과 종주한 자전거 길 또한 눈길을 끈다.

저자는 “비지정 문화재 역시 하나하나 소중한 자산임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고, 문화와 관광은 불가분의 관계로 보존과 이용이 공존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답사와 소개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40여 년간의 공직 생활 후 자전거로 상주 유적지 170여 곳을 답사해 2017년 ‘두 바퀴로 돌아본 상주의 문화유산기’를 출판한 바 있다.

현재는 문화관광해설, 상주박물관 자원봉사, 향토문화연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준히 지역문화재 연구에 끝없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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