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이 군청 민원실을 비롯해 18개 읍·면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민원인이 의성군청 민원실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제증명을 발급받고 있다.
▲ 의성군이 군청 민원실을 비롯해 18개 읍·면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민원인이 의성군청 민원실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제증명을 발급받고 있다.
의성군이 최근 사곡·춘산·가음·신평면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완료했다.

22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청 민원실을 비롯해 18개 읍·면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인이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민원 창구보다 수수료도 최대 50% 저렴하다.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 가족관계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모두 88종의 제증명 민원서류를 한 장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의성군청 민원실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읍사무소는 평일과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면사무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 운영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타지역보다 면적이 넓고 오지지역도 많아 군민들이 제증명 발급에 불편을 느껴왔다”며 “18개 읍·면사무소에 모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만큼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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