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중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급식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 영주중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급식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영주중학교 급식실.

교사들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교사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한 급식을 위해 교실 출발 전 체온 측정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게 급식을 마칠 때까지 세심한 학생지도를 염두에 둔 급식 지도를 연습하고 있었다.

영주중은 24일까지 사흘간 등교 개학 준비를 위한 일환으로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급식 시뮬레이션을 실시한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등교 개학이 이루어질 경우 학생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 영주중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급식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급식실 가기 전 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하는 모습.
▲ 영주중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급식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급식실 가기 전 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하는 모습.
영주중은 또 급식실 입구에 손소독제를 배치하는 한편 1m 간격 표시에 줄 서기, 6명이 앉는 식탁에는 비말이 튀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지그재그로 3명이 앉도록 좌석을 배치했다.

급식 지도를 총괄하는 김동삼 영주중 생활안전부장은 “이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반별 이동 시간 등 문제점을 조절하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점심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중식 영주중 교장은 “등교 개학 후 안전한 급식을 위해 이번 급식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학교에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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