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원자력본부 전경.
▲ 한울원자력본부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3일 출입보안 강화 및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체(안면) 인식 출입시스템을 전 발전소 출입구에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안면 인식 출입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출입자의 눈·코·입 등 얼굴 특징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발전소 출입 시 출입증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출입자 안면 생체 정보를 동시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발전소 출입보안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로나19가 여전히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시국에 도입된 안면 인식 출입시스템은 기존 지문 방식과는 다른 비접촉식 인증 방식으로 감염 가능성을 줄여 코로나19 발전소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해 원전 안전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호 한울본부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고통 받는 어려운 시국에 바이러스 발전소 확산 예방 및 원전 안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나아가 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