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복숭아 등 7개 품목 포장재 지원, 영천과일 통일브랜드로 출하

▲ 영천시가 오는 30일까지 포도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과일포장재 사업을 실시한다.
▲ 영천시가 오는 30일까지 포도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과일포장재 사업을 실시한다.
영천시가 오는 30일까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과일포장재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영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민선 7기 농산물 브랜드 가치 높이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스타 영천 스타과일’을 과일 통합디자인 포장재 브랜드로 선정했다.

과일포장재 지원 희망자는 지역 농협과 능금농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영천 대표 과일인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살구, 미니사과 등 7개 품목이다.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출하농가는 박스당 150원, 일반농가와 작목반은 100원을 지원한다. 10㎏ 박스는 농협을 통한 출하에만 지원하고, 개별농가는 소포장 박스인 5㎏ 이하 규격만 신청 가능하다.

영천시는 변경된 과일포장재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협 보조금 1억 원 등 총사업비 9억 원을 확보해 과일생산 농가에 박스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로운 ‘스타 영천 스타 과일’ 박스가 정착돼 영천과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한 과수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엄선된 품질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영천과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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