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지난 1년간 마을과 농지 등 생활주변에 버려진 영농 폐비닐과 공병, 고철, 폐지, 플라스틱 등 100여t을 수거해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재활용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읍·면별로 재활용품을 수집해 한국환경공단과 지역 고물상 등에 매각한 매각대금은 1억여 원에 달한다.
매년 100~150여t의 숨은 지원 모으기로 1억 원 이상의 판매기금을 조성하는 청송새마을회는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 환경오염 방지, 자원재활용, 사랑나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박경순 새마을회장은 “숨은 자원 모으기는 미래세대와 환경에 진 빚을 갚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군민들과 함께 쾌적하고 아름다운 그린 청송을 만들기 위한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