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1호선 서부정류장역에서 신분증 없이 민원서류 발급 가능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 남구청이 ‘도시철도 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7일부터 1호선 서부정류장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남구청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됐다.
두 기관은 설치 장소를 유동인구와 민원발급기 수요가 많은 서부정류장역으로 결정했다.
운영시간은 도시철도 운행시간과 동일하며, 지문인식 방식을 도입해 신분증 없이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현금과 신용카드도 지원한다.
대구도시철도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민원행정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