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네마 프로젝트는 코로나 여파로 장기간 창작활동이 중단돼 곤경에 처한 대구경북 영화·영상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작품의 주제는 코로나19·달서구·이곡장미공원·월광수변공원·선사시대로·공동체·연대·지역사회 등의 내용이 담긴 영화 및 영상으로,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또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보유한 장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대신한다.
‘예술人 희망in 달서’ 시네마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에 기반을 둔 영화·영상 창작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달서구 거주자는 우대한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달서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cf.or.kr) 또는 대구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diff.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ifa200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달서문화재단 이태훈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영화·영상 산업이 유례없는 침체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창작자와 관객이 만나 서로 위로하며 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신선한 시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3-584-9712. 053-629-4424.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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