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이 차량 안에 있는 주민에게 무료대여 장난감을 전달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이 차량 안에 있는 주민에게 무료대여 장난감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가정양육부담을 덜어주고자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드라이브&워킹스루 장난감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반납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가능하다.



대여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https://happy4300.familynet.or.kr)에 접속해 장난감 종류를 확인한 후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공동육아나눔터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한 이용자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기존의 장난감에 흥미를 잃었는데, 드라이브&워킹스루 장난감 무료대여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새로운 장난감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이와 함께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정 내 어려움을 돕고자 공동육아나눔터 긴급돌봄서비스, 온라인 원격학습지원(건가다가센터도우미 파견), 비대면 상시프로그램 집콕키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가정 내 돌봄이 길어짐에 따라 건강한 돌봄환경 조성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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