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영농작업반 운영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다”

발행일 2020-04-27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안동농협이 외국인 노동자 감소에 따른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위해 영농작업반 운영을 추진한다.
안동 농협이 최근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농작업반을 운영한다.

안동 농협은 27일 농촌 일자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전 영농작업반 운영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농작업반은 유상으로 이뤄지는 농촌인력중개다. 대상은 신체 건강하고, 우리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농작업 3~4일 전에 안동농협 영농작업반으로 연락해 작업 종류에 따른 필요 인력을 요청하면 된다.

안동 농협은 농촌인력중개를 전담할 인력을 채용한다. 올해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적기에 중계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촌인력중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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