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운전자·동승자·보행자 안전수칙 준수 당부

▲ 도로교통공단이 황금연휴기간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도로교통공단이 시행한 어린이 보행자 안전교육의 모습.
▲ 도로교통공단이 황금연휴기간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도로교통공단이 시행한 어린이 보행자 안전교육의 모습.




도로교통공단이 30일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연휴에 대비해 운전자·보행자들에게 안전한 주행습관 등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는 부처님 오신 날(30일), 근로자의 날(5월1일), 어린이날(5월5일)과 주말을 포함해 최대 6일이다.



공단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에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이동이 필요한 경우 운전 및 보행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월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중 5월에 발생한 사고 건수 비중은 평균 8.7%로 나타나, 최다 발생 월인 10월(8.9%)과 11월(8.8%)의 뒤를 이었다.



그중 12세 이하 교통사고는 5월 발생사고 건수 비중이 10.6%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 기간 △신호 및 속도제한·안전표지 준수 운전 중 전화 통화·문자·영상 시청 등 휴대전화 사용 금지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장시간 운전 금지 △음주 운전 금지 등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 가정이 교통사고 없는 편안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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