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카드수수료, 경북에서 낼게요~

발행일 2020-04-29 16:54:5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다음달 4일부터 전년 1억5천만 원 이하 매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최대 50만 원

경북도가 다음달 4일부터 7월31일까지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북도가 다음달 4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도는 총사업비 240억 원을 긴급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연매출액 1억5천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명 미만이다.

지원 금액은 전년도 카드수수료 0.8% 최대 50만 원까지다.

신청자는 다음달 4일부터 7월31일까지 해당 홈페이지(http://행복카드.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경북도경제진흥원(구미본부, 포항·안동지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카드수수료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도 경제진흥원에 일괄 위탁 시행하고 카드수수료 관리사이트를 신속히 개발·도입할 예정이다.

또 카드매출액 등 확인 서류 간소화를 위해 국세청 관련 서류를 일괄 확인하는 방법으로 도입해 소상공인들이 세무서를 방문해 관련서류를 발급받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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