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징검다리 연휴기간 ‘산불방지 총력’

발행일 2020-04-30 15:36:0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산불계도 지역책임관 213명’→ 235개 읍·면에 출장 조치

산림 인접 밭두렁 소각 화재 진압
경북도가 징검다리 연휴기간이 끝나는 5월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경계단계’로 유지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 운영을 강화했다.

또 도청 소속 사무관으로 구성된 ‘산불계도 지역책임관 213명’을 235개 읍·면에 출장 조치해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방지 활동을 한다.

시·군간 산불진화헬기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대형산불 위험예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는 산불신고 접수와 동시에 헬기와 진화인력을 출동시켜 초동진화 할 방침이다.

산림 내 불법 무속행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단속도 강화된다.

주요 등산로, 산나물 채취지 등 산림 내 흡연 금지, 입산통제구역 산행금지, 화기 소지금지 등 안내와 함께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연휴기간이 봄철산불 방지활동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작은 부주의에 의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며 산불예방에 전 도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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