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단계별 창업 패키지사업 추진

발행일 2020-05-03 13:50:4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50억 원 규모의 3개 패키지 사업 통해 135개사 지원

사업화 및 R&D 자금, 멘토링, 사무실 무상 제공 등 혜택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시작부터 데스밸리(업력 3~7년) 시기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주기적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3일 대구혁신센터에 따르면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151억1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135개의 기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추진해왔던 예비창업창업패키지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지원을 강화하고, 올해 신규사업인 초기창업패키지를 더해 진행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사업이다.

선정 기업 수는 30개사로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역량 강화교육과 월 2회의 전문분야 사업화 멘토링 등 교육이 지원된다.

모두 25개실의 공유오피스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제작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과 창업 아이템 검증 및 투자유치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도약기(3~7년) 기업의 스케일업(규모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모두 32개사(스케일업 22개사, 혁신성장 7개사, 기술창업스카우터 3개사)를 선발한다.

사업화 자금은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고, 창업 성장 연구개발(R&D) 자금을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혁신센터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관심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역량 강화 및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창업 지원프로그램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기업의 사업화 경쟁력을 높이고 벤처캐피털, AC 등과 연계한 10억 원 이상의 투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혁신센터 연규황 센터장은 “대구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의 발굴 및 성장을 위한 창업 허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시비를 매칭한 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 수요를 충분히 지원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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