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동강 경천섬 낙강교 경관조명 가동

발행일 2020-05-03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상주시가 낙강교에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의 경관조명(미디어파사드)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상주시가 낙강교에 경관 조명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낙강교 경관조명(미디어파사드)은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로 상류부 한 면에 설치했다. 낙동강의 관광명소인 경천섬과 낙강교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아이디어 사업이다.

2019년 말 착공해 지난달 30일 완공, 시연행사를 가졌다. 총사업비는 13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

경관 조명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7시30분 ∼10시10분까지다. 상주와 경천섬을 주제로 하는 콘텐츠 3편이 상영된다. 조명은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인 LED DOT 등을 설치했다.

낙강교는 낙동강 경천섬과 회상나루 관광지를 연결하는 보도 현수교다. 낙동강 본류가 시작되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낙동강의 옛 이름을 되살리기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낙강교에 경관 조명을 완성해 낙동강과 어우러진 경천섬의 아름다운 야경을 관광객과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천섬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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