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 관광협의회는 1층에 마련된 고령관광기념품점에서 30여 개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특산품, 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 고령군 관광협의회는 1층에 마련된 고령관광기념품점에서 30여 개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특산품, 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고령군관광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0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5천만 원과 지방비 1억 원 등 모두 2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고령관광협의회는 고령관광정보시스템(GTIS) 및 고령 온라인 예약 시스템인 웹사이트를 구축해 지역 관광업체 체험 상품, 꾸러미 관광상품 프로모션 및 판매로 수익을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 체감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또 역사문화관광(대가야박물관·대가야생활촌 등), 힐링관광(부례관광지 등과 연계), 뚜벅이 관광(지산동 고분군·개경포기념공원 등 연계), 오감관광(푸드체험·순장문화체험 등 연계) 등으로 구성된 대가야로 떠나는 테마여행 상품을 기획,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지역관광추진 조직은 지역 주민과 행정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 기초 지역 단위에서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상용 고령관광협의회장은 “고령관광협의회 출범 후 4년차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관광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 사업설명회부터 모범 선진사례로 지속적으로 소개되는 등 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성장잠재력이 기대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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