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절실한 염원 하나로

▲ 구미시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지난 2월2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추진한 코로나19 특별모금에 9억7천300만 원의 성금과 물품이 모였다. 사진은 지난3월31일 장희구 대표와 김연상 노조위원장 등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이 구미시청을 찾아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4천16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 구미시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지난 2월2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추진한 코로나19 특별모금에 9억7천300만 원의 성금과 물품이 모였다. 사진은 지난3월31일 장희구 대표와 김연상 노조위원장 등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이 구미시청을 찾아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4천16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구미시의 코로나19 특별모금에 9억7천3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접수됐다.

구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24일부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특별모금 활동을 지난달 30일 종료했다.

이번 특별모금에는 시민과 기업, 동호회, 종교단체 등으로부터 3억2천300만여 원의 성금과 6억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기탁됐다.

기탁 성금으로 감염예방 키트, 구미사랑상품권, 생필품 패키지 등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취약계층에 배부했다. 방역용품 등 후원 물품은 지역 기업체와 사회복지시설, 식품공중위생업소, 선별진료소 등에 지원했다.

성금과 물품 외에도 코로나19 예방과 최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수제 도시락, 음료, 과일 등 정성이 가득 담긴 후원도 이어져 관계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마음과 함께 성금, 물품을 맡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생활방역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한 위생관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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