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4일부터 1·2·3호선 전 열차의 출근시간대 운행시격을 단축해 운행한다.
이번 단축운행은 대구의 확진자가 며칠 동안 0명이었고, 도시철도 이용자 수도 3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경로 우대 칸’이 운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운행시격은 기존 5분에서 4분30초로 30초 줄어든다.
이는 각 호선별로 6회 증편되는 효과가 나타나 열차 내 승객 혼잡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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