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기다리면 학교 갈 수 있어”||매년 시군 순회 행사 대신 취약아동 중심 특색 내용

▲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제98회 어린이날 영상 메시지 한 모습.
▲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제98회 어린이날 영상 메시지 한 모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제98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대신해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어린이들을 격려한다.

이번 메시지는 당초 계획한 도의 어린이날 행사가 코로나19로 다른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당초 도는 매년 시·군마다 돌아가며 개최해오던 어린이날 행사 대신 올해는 아동양육시설 등 취약 아동을 중심으로 경북도청 내 천 년 숲·자연놀이터 체험, 보물찾기, 뮤지컬 관람 등 특색 있는 내용을 계획했다.

이 도지사는 영상메시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하게 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학교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