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운영

발행일 2020-05-04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천시가 고경면 단포리에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준공했다. 사진은 최기문 시장이 관리기를 시승 모습.
영천시는 고경면 단포리에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연면적 1천여 ㎡ 규모다. 사업비 38억 원을 들여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등 20여 종 150대의 농기계를 갖췄다.

영천시는 이에 따라 청통(서부지역), 대창(남부지역) 등 3개 지역에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구축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화북면에 북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으로 고경, 임고, 자양, 동부동 지역 농민이 농기계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농기계를 갖추고 있어 영농철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7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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