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공모 절차 마친 여객전용선 하루빨리 추진돼야

▲ 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 대형여객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가 출범했다. 회원들이 신규 대형 여객선 조속한 운항을 요구하고 있다.
▲ 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 대형여객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가 출범했다. 회원들이 신규 대형 여객선 조속한 운항을 요구하고 있다.
‘울릉도 대형여객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가 4일 오전 11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울릉항로 신규 대형 여객선이 하루빨리 운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협의회는 울릉군의 대형여객선 공모에 여객전용 여객선을 제안한 대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전됐지만 여객전용과 화물겸용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업이 지연되자 출범했다.

울릉군민도 여객전용과 화물겸용 여객선 논쟁으로 양분화됐다. 협약까지 체결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서명을 보류한 상태다.

협의회 측은 “울릉군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대형여객선 공모사업 추진 과정에서 위법적 행정행위를 하지 않았고, 정당한 절차를 지켰다면 사업이 늦어질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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