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부패방지법학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신 교수는 지난 1일 열린 한국부패방지법학회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창립회장인 신 교수는 이번 선출로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임기는 2021년 12월까지다.



한국부패방지법학회는 부패 없는 신뢰사회 구축을 과제로, 법제 및 판례 연구와 국제적 학문교류를 위해 2018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다.

교수·법조인, 전현직 공무원과 연구기관·공공기관 임직원, 각종 전문직과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신봉기 교수는 독일 뮌스터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보과 공보담당연구관, 동아대 법과대학 교수를 거쳐 2006년 2월부터 경북대에 재직하고 있다.



경북대에서는 법학전문대학원장과 법학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사법시험, 행정고시 위원과 제1·2회 변호사시험 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지방자치법학회회장과 청탁금지법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토지공법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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