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의 벚꽃으로 불리는 이팝나무 군락지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 5월의 벚꽃으로 불리는 이팝나무 군락지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일원에 5월의 벚꽃으로 불리는 이팝나무 군락지에 꽃이 피기 시작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팝나무의 개화 시기는 5월 초~중순으로, 꽃이 만개가 되면 군락지에서는 마치 하얀 눈꽃이 나무를 뒤덮는 듯한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달성군은 2019년부터 이팝나무 군락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리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야생화군락지 조성, 편의시설 추가 설치 및 산책로 정비를 완료했다.



옥포읍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1만5천510㎡)에는 희귀식물 자생지로 수령 200년 이상 이팝나무 32그루를 포함해 5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으며, 흔히 볼 수 없는 큰 노거수 군락지인 이팝나무 군락지는 1991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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