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남부초 ‘천연잔디운동장으로 탈바꿈’

발행일 2020-05-05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의성군 남부초등학교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등교 개학에 맞춰 천연잔디운동장을 조성했다.
의성 남부초등학교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기간을 이용, 천연잔디운동장을 조성했다.

남부초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운동장을 고르고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가며 천연잔디를 심었다.

이재창 남부초 주무관은 “평소 운동장을 보면서 잔디가 빨리 자라지 않아 아쉬웠는데 등교 개학이 연기된 기간 동안 전 교직원이 적극 동참해 잔디를 심어 운동장이 파랗게 변한 것을 보니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정호엽 남부초 교장은 “오는 20일부터 차례대로 등교하는 학생들이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천연잔디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꿈과 희망을 기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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