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기센터 유튜브 등 활용

▲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품목별 전문 교육을 비대면인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샤인머스캣 재배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품목별 전문 교육을 비대면인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샤인머스캣 재배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농작물 재배 교육도 비대면(언택트)으로 전환되고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품목별 전문교육을 유튜브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상주농기센터는 올해 초 포도, 고추, 복숭아 등 품목별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예기치않은 코로나19 발생으로 무기한 연기했다.

이로 인해 농작물 재배 어려움을 호소하며 기술 문의를 하는 신규 농가가 늘어났다.

상주농기센터는 민원 증가에 따라 농업대학뿐만 아니라 품목별 교육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원격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상주농기센터는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을 위한 꽃 정형 방법과 생장 조절제 처리법, 5월 과원 관리법 등을 유튜브로 제작, 농업인들이 지난 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강의는 기술보급과 포도 담당인 정도욱 지도사가 맡았다.

상주농기센터는 오는 13일부터 시행하는 신규 농업인 영농교육 등은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지만 다음달 진행 예정인 품목별 농작물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대면, 비대면 교육을 결정할 방침이다.

손상돈 상주농기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교육을 할 수 없어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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