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소방서 전경.
▲ 경산소방서 전경.
경산소방서가 ‘2020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등산객이 많이 늘어나는 산행철 사고발생 시 신속대응과 효과적인 인명구조를 위해서다.

경산지역에서 최근 2년간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82건이다. 이 중 봄철과 가을철에 사고의 절반 이상인 55건(67%)이 발생했다.

경산소방서는 이에 따라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 위치표지판 등 안전시설 점검 △산악안전사고 예방캠페인 △산악구조훈련 등을 실시한다.

다만 캠페인 등 대민업무는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정책과 관련 탄력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산악사고는 안전 부주의 사고비율이 가장 높아 산행 전 안전 장구 착용, 등산로 이탈 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산행 중 사고 발생 시 주변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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