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김천여고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김천여고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김천여고를 방문해 등교 개학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내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참관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김천교육지원청과 김천시보건소가 공동 주관하고 마숙자 김천교육장,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안중열 교장과 보건교사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훈련은 유석주 동국대 의대 교수의 총괄 진행으로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학교 구성원 역할 분담과 교육기관, 방역기관의 임무 숙지를 통해 감염병 확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모의훈련에서 학교 등교 후 교내 유증상 학생 발생 시 조치사항으로 발열 체크 방법, 마스크 착용 후 적정거리를 유지한 채 일시적 관찰실 이동, 개인보호구 착용 등을 김천여자고 교사들이 참석자들 앞에서 직접 시연해 보였다.

유은혜 부총리는 “방역준비와 온라인 수업 등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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