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전경.
▲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이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하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오는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펼치는 맞춤형 서비스다.

안전과 안부 확인, 가사·외출 동행 등 일상생활지원과 생활교육,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당초 지난 3월부터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독립된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다만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유사 중복서비스 자격 보유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신청 접수와 방문 위주 직접 서비스 재개를 통해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