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개소 대상 47개 항목 검사 확인

▲ 대구지방환경청
▲ 대구지방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이 올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무료 수질검사는 이용목적에 따라 최대 47개 항목을 확인한다.

관정 소유주와 일정 협의 후 희망하는 일시에 환경청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지하수를 채취 및 분석한 후 검사 성적서를 발행한다.



대구환경청은 이번 수질검사를 통해 정확한 수질 상태를 확인하고, 관정 소유주가 부담해야 하는 정기 검사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사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해당 항목을 재검사 받는다.

2차 기준초과 시 관정 소유주와 해당 지자체에 통보돼 개선조치가 이뤄지도록 조치한다.



수질검사 대상은 지하수법에 따라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지하수 개발·이용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 후 지하수를 음용수나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가구다.



신청 건수가 올해 목표인 20개소를 초과할 경우 접수된 순서와 시급성을 고려해 실시할 예정이다.



발행되는 수질 시험·검사 성적서는 2~3년에 1번씩 받아야 하는 정기 수질검사 성적서를 대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대구지방환경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안내문을 내려받고 신청서 작성 후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narae535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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