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제 방식 적용, 세대주가 신용·체크 카드 신청 가능
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다양한 지급수단으로 신청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BC카드를 통해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는 고객들은 11일 오전 7시부터 DGB대구은행 홈페이지(http://www.dgb.co.kr)와 IM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행 첫 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요일제 방식을 적용하는데 각 가정의 세대주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 카드를 출생연도 요일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세대주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및 IM뱅크 앱을 통해 세대주 명의 카드번호, 유효기간을 입력하면 손쉬운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오는 18일 DGB대구은행 전 지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사용 승인 및 충전 알림이 전송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경우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신청된 재난지원금 사용 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며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