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8회에 걸쳐 토론, 혁신적 아이디어 정기적 공유

▲ 금오공과대학교 교수통섭연구모임인 ‘알쓸신잡’이 지난 7일 ‘딥 체인지를 통한 금오공대 교육 혁신 프로세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있다.
▲ 금오공과대학교 교수통섭연구모임인 ‘알쓸신잡’이 지난 7일 ‘딥 체인지를 통한 금오공대 교육 혁신 프로세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있다.
금오공과대학교가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교육 환경에 혁신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수들의 범학문적 연구 모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연구 모임은 ‘2020년 알쓸신잡’이다.

알쓸신잡은 창의적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교육 혁신을 추구하는 교수들의 통섭 연구 모임으로 회차별로 게스트를 초청해 주제 관련 의견을 나눈다.

지난해 구성한 ‘2019년 알쓸신잡’에서는 10회에 걸쳐 인문·사회·예술과 과학, 기술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통섭 기반 창의 교육을 위한 토론이 이뤄졌다.

올해 주제는 코로나19로 급변하고 있는 비대면 교육 환경의 대응 방안이다.

이에 따라 6월 말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는 1학기 알쓸신잡의 주제는 ‘딥 체인지를 통한 금오공대 교육 혁신 프로세스 모델 구축’이다.

2020년 알쓸신잡은 지난 7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을 초청해 첫 모임을 가졌다.

권현규 교무처장, 정인희 기획협력처장, 김태형 AI·빅데이터센터장, 김성영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이성아 연구교수 등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언택트 시대의 대학 교육 방향’이라는 세부 주제로 이뤄졌다.

참여 교수들은 다양한 콘텐츠와 이를 잘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불투명한 미래 교육 환경에 대비해 교육의 질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언택트 교육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알쓸신잡은 앞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테크노 스트레스 △비대면 수업에서의 학습자 동기와 한계점 극복방안 등 다양한 세부 주제를 통해 대학 교육 혁신 프로세스 구축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인의 기획협력처장은 “딥 체인지를 통한 금오공대 교육 혁신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통섭 연구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새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대표 공과대학 모델 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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