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청 전경.
▲ 고령군청 전경.
고령군이 실시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군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해 올해 1월1일부터 고령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고령사랑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혜택이다. 고령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상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도를 시행한 지 4개월이 지난 현재 약 80여 명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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