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녕한 한 끼 드림’ 사업 추진||무료급식소 이용못하는 취약계층, 방역현장 관계





▲ ‘안녕한 한 끼 드림’ 사업을 통해 마련된 우리농산물 도시락들.
▲ ‘안녕한 한 끼 드림’ 사업을 통해 마련된 우리농산물 도시락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구지역에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된 지 2개월이 넘었다.



대구시는 무료급식소에서 한끼를 해결했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안녕한 한 끼 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에 만든 도시락을 방역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도 전달한다.



대구시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도시락과 생수를 무료급식소 17곳과 사회복지시설, 병원, 노인관련 기관 등 총 68개소에 매일 지원한다.



대구시·구·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안녕한 한 끼 드림’ 사업은 워킹스루 방식으로 도시락을 배부한다.



급식소별 손소독제와 손 소독용 물티슈를 제공하고, 보다 안전한 급식환경을 위해 급식 전·후 방역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대구시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시민들과 각 계 각 층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7대 기본생활수칙을 무료급식소에 게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한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안녕 한 끼 드림’ 사업은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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