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거주 초등학생 대상, 8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

▲ 2020 경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경북 칠곡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한바퀴’ 참가자를 모집한다.
▲ 2020 경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경북 칠곡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한바퀴’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어촌지역 문화 활성화를 돕는 문화예술전문단체 ‘아트랜스파머 사회적협동조합’은 2020 경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너나들이 ‘다같이 찰칵, 우리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같이 찰칵, 우리동네 한바퀴’는 어린이가 기자가 돼 농촌마을을 찾아가는 ‘마을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삶을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경험하는 예술교육 활동으로 오는 30일부터 8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경북 칠곡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문화공간 인문다방’과 칠곡군 일대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사진촬영기법교육과 총 4회의 현장체험학습으로 이뤄진다. 현장체험학습은 농가탐방, 낙동강 생태탐방, 어로1리 보람할매연극단 공연관람과 프로필 사진촬영, 사진전시회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삶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아트랜스파머 홈페이지(http://artfarmer.c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atf423@hanmail.net) 또는 팩스(054-975-1053)로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아트랜스파머 이유미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간의 만남, 사람과 사람, 마을과 사람이 만나 지역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참가자들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사각 프레임 안에 담는 과정을 통해 나와 지역, 이웃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문의: 054-920-1051.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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