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경기가 열리는 DGB대구은행파크 S석이 팬들이 기부하는 빅토, 리카 인형으로 채워진다.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대구는 경기에 앞서 팬들의 응원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은 지역 아동에게 전달하는 ‘인형이 기부되는 착한 S석 응원’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블루’를 겪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로 대팍 S석을 채우고 팬들에게는 비대면으로 따뜻한 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부를 원하는 팬들은 대구FC 온라인몰에서 앉은 인형 2종류(빅토, 리카), 얼굴 쿠션 2종류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구매 시 인형을 함께 기부하고 싶은 대구FC 관계자(조광래 대표이사, 이병근 감독대행, 선수단 등) 선택하면 해당 선수와의 영상통화 기회에 응모된다.

인형 기부 시 기부자의 이름은 해당 인물 이름과 함께 인형에 부착된다.

영상통화 당첨자는 총 53명이다. 유관중 경기 전환 10일 내 발표된다. 당첨자는 약 5분간 선택한 대구FC 인물과 영상통화를 진행하고 직접 사인한 사인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기부 가능한 인형 수는 2천20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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