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이를 위해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과 경북 재난 긴급생활비, 아동양육 한시지원, 소상공인 긴급생계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전통시장 점포 사용료 감면, 지방세 감면 등 22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군민들에게 직접 지원되는 수혜 규모는 15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정부와 경북도 지원과 별도로 청송사랑화폐 50만 원씩을 지급했다.
또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 지원하는 경북 재난 긴급생활비는 지난달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9천829가구가 신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한 지급을 위해 타 지자체보다 일주일 앞선 지난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21일부터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기 위해 당초 80억 원 규모에서 261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의 촉매제로 활용할 방침이다.
청송군은 이 밖에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매일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청송사랑화폐로 장보기에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