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부 간부 공무원들과 전통시장 내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부 간부 공무원들과 전통시장 내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청송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송군은 이를 위해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과 경북 재난 긴급생활비, 아동양육 한시지원, 소상공인 긴급생계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전통시장 점포 사용료 감면, 지방세 감면 등 22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군민들에게 직접 지원되는 수혜 규모는 15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정부와 경북도 지원과 별도로 청송사랑화폐 50만 원씩을 지급했다.

또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 지원하는 경북 재난 긴급생활비는 지난달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9천829가구가 신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한 지급을 위해 타 지자체보다 일주일 앞선 지난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21일부터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기 위해 당초 80억 원 규모에서 261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의 촉매제로 활용할 방침이다.

청송군은 이 밖에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매일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청송사랑화폐로 장보기에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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