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광학제품, 기계류, 플라스틱류 모두 감소

▲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4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국가산단 지난달 수출액은 16억6천300만 달러, 수입액은 8억2천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은 12%, 수입은 2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 수출이 지난해 8억9천800만 달러에서 7억6천900만 달러로 14% 감소했고 광학제품과 기계류, 플라스틱류도 각각 6%와 30%, 14%가 각각 줄었다.



수입도 비철금속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치를 나타냈다.



전자부품(4억6천100만 달러)과 광학기기류(6억7천만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씩 줄었다.

화학제품(4억6천만 달러), 기계류(2억9천 달러), 섬유류(5천만 달러) 수입은 각각 6%와 16%, 15%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 실적은 중국(5억9천600만 달러)과 유럽(2억3천400만 달러)이 2%와 38% 늘어난 반면, 미국(2억3천200만 달러)과 베트남(1억4천100만 달러), 동남아(1억2천800만 달러)는 각각 47%와 15%, 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도 동남아(1억6천500만 달러)와 홍콩(500만 달러)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수입 실적은 베트남이 2억700만 달러, 일본이 1억1천900만 달러, 중국이 9천600만 달러로 각각 33%와 24%, 29%가 줄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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