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도민 행복 삶의 질 향상 위한 조례안 발의

발행일 2020-05-13 15:47:4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의회가 도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현안과 관련한 조례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조례안은 오는 20일 경북도의회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

이선희 도의원
◆이선희 의원(비례)

이선희 의원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골자로 한 ‘경북도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경북도 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4차 산업혁명 촉진 관련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창업 및 기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초연결·초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신산업·신서비스 육성과 사회 변화 등에 경북도가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선희 의원은 “기존 제조업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융합해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과 지원을 위한 근거를 규정했다”고 밝혔다.

이종열 도의원
◆이종열 의원(영양)

이종열 의원은 도내 시·군 간의 균형발전을 골자로 한 ‘경북도 지역혁신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치·운영되는 경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2018년 10월 이미 구성됐지만 아직 관련 조례가 제정되지 않아 그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경북도 지역혁신협의회 구성과 기능 및 20명 이내의 위원 구성 △지역혁신협의회의 회의 및 위원의 임기 △기능별 또는 분야별 분과협의회 설치와 지역혁신지원단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종열 의원은 “경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도내 시·군 간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중요한 협의회”라며 “향후 시·군 간의 심화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대안과 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칠구 도의원
◆이칠구 의원(포항)

이칠구 의원은 도내 산업기술단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체계 구축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경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적용범위를 도내에 소재한 테크노파크로 하고, 테크노파크의 설립 재원 조성과 사업, 도의 사업비 지원, 공유재산 임대 등을 규정했다.

이칠구 의원은 “도내 테크노파크가 지역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북도 단위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체계 구축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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