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양 조합장은 우수조합장상 수상

▲ 김천농협 이기양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 조합장상을 받고 있다.
▲ 김천농협 이기양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 조합장상을 받고 있다.
김천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19년 종합경영평가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경영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특히 이기양 김천농협 조합장은 평소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은 물론 뛰어난 경영능력도 발휘해 경영우수 조합장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열렸다.

김천농협은 2019년 1년 동안 지속성장 가능한 기반 구축과 농민조합원 소득사업 발굴, 농산물 수출 등 각종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으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직접 제조공장을 찾아다니며 어렵게 마스크를 확보, 하루 2천∼3천 개를 원가에 판매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인 김천의료원을 찾아 과일 400상자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김천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말에는 백옥동 농협주유소에 인근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편의형 매장인 하나로 미니와 금융 업무를 시작했다.

하나로 미니는 근거리 소량 구매의 편의형 마트에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갖추고 있다.

김천농협 경제서부간이지점으로 탈바꿈한 사업소는 금융업무, 농자재 판매, 마트, 주유소까지 갖추고 있어 조합원과 지역민들 편의 제공과 최상의 만족도를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농협 이기양 조합장은 “각종 규제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조합원 복지 증대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2020년은 일류농협을 만들기 위한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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