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ㆍ영양축제관광재단, 전통시장서 소비촉진 캠페인 펼쳐
영양군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양산나물축제 취소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산나물 농가를 위해 14일 영양전통시장 일원에서 산나물 소비촉진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영양축제관광재단과 지역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또 산나물 상설 장터에서 1인 1봉지 산나물 구입하기, 가족·친지에게 산나물 택배 보내기 운동도 펼치는 등 산나물 농가를 격려했다.
이 밖에 영양 5일장이 열리는 4, 9일에는 산나물 상설 장터도 열어 판매가 어려운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도창 영양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이번 전 국민 영양군 산나물 보내기 운동으로 다소나마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