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전경.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1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생산시설과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거나 자가사업장 마련을 위해 사업장(공장)을 매입하거나 건축 또는 경·공매를 진행 중인 기업이다.



방식은 중진공을 통한 직접대출과 더불어 시중 금융회사를 통한 대리대출(간접대출) 등이며, 시설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업의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또 시설자금을 융자받은 뒤 자금난을 겪는 일부 기업에게는 일정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도 빌려주기로 했다.



개별기업당 융자한도는 중기부 소관 정책자금의 융자잔액을 기준으로 최대 70억 원이다.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분기별 변동금리)에 자금 종류, 기업별 신용위험등급, 담보종류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시설자금 대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은 추가 대출금리 차감도 가능하다.



정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를 통해 신청 예약하거나 사전 상담을 받아야 한다.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기업평가를 거쳐 일정 평가등급 또는 일정기준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지원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문의: 054-440-5920~4.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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