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실적 및 공익 활동, 만족도 등 종합평가…전국 총 39곳 ‘우수’

▲ 영천 은해사, 김천 직지사, 경주 골굴사, 성주 심원사 등이 2019년도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로 선정됐다. 사진은 은해사 템플스테이 전경
▲ 영천 은해사, 김천 직지사, 경주 골굴사, 성주 심원사 등이 2019년도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로 선정됐다. 사진은 은해사 템플스테이 전경
영천 은해사, 김천 직지사, 경주 골굴사, 성주 심원사 등이 2019년도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로 선정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지난해 템플스테이 운영 종합평가를 완료하고 ‘2019년도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137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중 은해사, 직지사, 골굴사, 심원사를 포함해 전국 39곳이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로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경상권역과 경기권역이 8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7곳, 강원 3곳, 전라 5곳, 충청 7곳, 제주 1곳이다.

문화사업단은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별 운영 실적, 운영 인력, 참가자 만족도, 나눔 템플스테이 활동, 홍보 활동 등 15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연도별 우수 운영사찰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점수에 따라 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이 중 문화사업단은 A와 B등급을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로 선정한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며 많은 사람들이 심한 피로와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렇게 힘든 때일수록 템플스테이를 통해 이 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올해 팔공산 도림사와 충북 음성군 미타사를 템플스테이 정식 운영사찰로 지정해 올해 기준으로 전국에 모두 139개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을 관리하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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