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청, 농협직원, 의성군청 직원 등이 지난 14일 의성군 옥산면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청, 농협직원, 의성군청 직원 등이 지난 14일 의성군 옥산면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성군청 공무원들이 지난 14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청, 농협 직원들과 함께 대대적인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일손돕기는 농식품부 95명, 경북도 12명, 의성군 30명, 농협 37명 등 모두 1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의성군 옥산면 지원 농가 4곳을 찾아 사과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의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 인력 확보마저 어려운 상황에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공무원과 군 부대,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농촌 일손 돕기 집중지원 기간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 같은 일손돕기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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