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상주관광 그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사진은 경천섬 상주보에서 수상레저를 체험하는 모습.
▲ 상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상주관광 그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사진은 경천섬 상주보에서 수상레저를 체험하는 모습.
상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지역 내 관광시설 재개장과 더불어 이용료를 받지 않거나 대폭 할인해 주는 ‘상주관광 그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상주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상주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등 주요 시설 입장료를 한시적으로 받지 않는다.

또 관광객 유치를 위해 승마와 수상레저, 서바이벌 등 체험시설 이용료도 무료 또는 대폭 할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숲 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 시설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특히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에게는 오는 연말까지 1회에 한해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상주시는 이와 함께 ‘천 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상주나드리 모바일 여행티켓’을 한시적으로 출시한다.

온라인으로 여행티켓을 구매하면 낙동강생물자원관과 상주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이용을 비롯해 상주국제승마장 승마와 말먹이(당근)주기 체험,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수상 자전거·카누·카약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행티켓은 쿠팡, 위메프, G마켓, 옥션, 11번가, 네이버 쇼핑 등에서 ‘상주나드리’를 검색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천 원이다. 말 그대로 단돈 천 원으로 행복을 누릴 좋은 기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낙동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천대와 경천섬 일원에는 승마, 자전거, 수상레저, 서바이벌, 트레킹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며 “주말과 휴일 상주를 찾아 1천 원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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